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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요한복음 11 : 17~35 -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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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1 : 17~35 -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부활과 생명의 주권자 11:17~27

17 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18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 리쯤 되매
19 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20 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이하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21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22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24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27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눈물을 흘리시는 예수님 11:28~35

28 이 말을 하고 돌아가서 가만히 그 자매 마리아를 불러 말하되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니
29 마리아가 이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께 나아가매
30 예수는 아직 마을로 들어오지 아니하시고 마르다가 맞이했던 곳에 그대로 계시더라
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32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33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34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나사로의 부활

요한복음 11:17~35는 예수님이 나사로의 죽음을 통해 부활과 생명의 주권자이심을 드러내시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1. 부활과 생명의 주권자 (11:17~27)

묵상 포인트:

  • 예수님의 주권: 예수님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단지 부활을 예고하는 것이 아니라, 부활 자체이시며 생명의 근원이심을 나타냅니다. 그분의 주권 안에서 죽음은 그저 일시적인 상태일 뿐, 예수님이 주는 생명은 영원히 지속됩니다.
  • 믿음의 중요성: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고 물으시며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 마르다는 예수님이 하나님께 구하는 것을 하나님이 이루어 주신다고 믿고 있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묵상 질문:

  • 예수님이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고 하셨을 때, 나는 그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 예수님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 내 삶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돌아보자.
  • 내가 믿고 있는 부활은 예수님을 통해서만 가능한 생명의 부활인가? 그렇다면 그 믿음이 내 삶에서 어떻게 나타나는가?

2. 눈물을 흘리시는 예수님 (11:28~35)

묵상 포인트:

  • 예수님의 인간적 감정: 예수님이 나사로의 죽음에 대해 슬퍼하며 눈물을 흘리신 장면은 그분의 신성과 인성이 함께 존재한다는 중요한 증거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간의 고통과 슬픔을 깊이 이해하시며, 그와 함께 아파하십니다.
  • 슬픔에 대한 예수님의 반응: 예수님은 마리아와 유대인들이 우는 모습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슬픔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그 아픔을 공유하십니다.

묵상 질문:

  • 예수님이 내 고통과 슬픔을 함께 아파하시고, 나와 함께 울어주신다는 사실은 나에게 어떤 위로가 되는가?
  • 내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 예수님은 어떤 방식으로 나와 함께 하시는가?
  • 예수님이 사람들의 아픔에 공감하신 모습을 통해, 나는 내 주변 사람들의 아픔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고민해보자.

3. 예수님의 물음과 고백 (11:26~27)

묵상 포인트:

  • "믿느냐?":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부활에 대해 언급하신 후,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고 물으십니다. 이 물음은 단순히 지적인 동의를 묻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믿음이 그 사람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마르다는 즉각적으로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 믿음의 고백: 마르다는 예수님을 단지 한 사람 이상의 존재로,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로 고백합니다. 이 고백은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한 깊은 이해와 믿음을 나타냅니다.

묵상 질문:

  • 예수님을 나는 단순히 역사적인 인물로, 아니면 부활과 생명의 주권자로 고백하고 있는가?
  • 내 믿음의 고백은 진정한 변화와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는가?
  • "주님은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는 고백이 내 삶에서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 돌아보자.

4. 예수님의 사랑과 공감 (11:33~35)

묵상 포인트:

  • 예수님의 사랑: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은 후, 그가 우는 것과 유대인들의 슬픔을 보시고 깊은 감정을 느끼십니다. 이는 예수님이 단순히 능력의 주인공이 아니라, 우리와 동일한 감정을 가지신 분이시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아픔과 고통을 이해하시고 그와 함께 하십니다.
  • 예수님의 눈물: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는 구절은 예수님의 깊은 감정을 나타냅니다. 그는 자신의 능력으로 나사로를 살릴 수 있지만, 그 순간에도 인간의 슬픔에 함께 하며 깊은 동정심을 보이십니다.

묵상 질문:

  • 예수님의 눈물을 보면서, 나는 내 삶의 아픔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돌아보자.
  • 예수님의 사랑이 나의 고통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느낄 수 있는가?
  • 내가 다른 사람의 아픔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예수님처럼 공감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자.

결론

이 구절들을 통해 예수님은 부활과 생명의 주권자로서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시며, 그 과정에서 우리의 아픔을 함께 하시는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슬퍼하시고, 그 고통을 깊이 이해하시며, 그 안에서 부활의 소망을 주신다는 사실을 묵상하며, 내 믿음과 예수님에 대한 고백을 깊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